2대 선수위원회
위원장 박정식입니다.
오늘, 4월 19일
협회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린 글에 대한
오류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
지난 4월 17일 협회로 부터 선수위원회에
2017년도 좌식배구 국가대표(남자/여자) 지도자 및 선수 선발에 대한 요청이 왔습니다.
그에 따라, 회의를 소집,
8명의 시도 선수위원님들이 참여하여,
1안 - 재선발
2안 - 진상조사 후 재선발
이 두 가지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리하여
5명의 위원은 재선발,
3명의 위원은 진상조사 후 재선발의 의견을 지지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협회가 연기 사유라고 밝히고 있는 부분
"선수위원회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관련 규정과 절차를 지키지 않고 뽑아 놓은
2017년 국가대표 지도자와 선수라 할지라도 인정해야 된다는 의견과 함께
협회도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여 “진상조사”를 거치지 않고 무리하게 재선발하는 것은
전임 집행부의 전차를 그대로 답습하는 결과라는 의견이 메일로 공식 접수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선수위원회가 결의한 부분이 아닌
회의 과정 중에 나온 의견 중 하나였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선수위원회가 협회로 보낸 메일 내용 중
4번째 단락은
협회가 선수위원회를 내세워 일을 처리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적시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위원회의 의견을 빌미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번 선수위원회 회의는 협회의 행정에 관여하기 위함이 아닌,
협회의 요청에 대한 협조 차원의 선수위원회의 의견 전달이었음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2017년 4월 19일
2대 선수위원장 박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