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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삭제 될까봐 내용만 옮겨 왔습니다~~~~

  • 정미성
  • 2016-05-16 12: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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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배구협회 정상화를 위한 전북지부의 요구 사항

 

지난해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선발에서 부터 촉발된 대한장애인배구협회의 분열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이에 대한장애인배구협회의 빠른 정상화를 바라는 마음에 전라북도장애인배구협회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합니다. (아래에 제시된 내용은 지난 2016년 4월 29일 전라북도장애인배구협회 이사회를 개최, 협의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첫째, 대한장애인배구협회 감사 사퇴 요구입니다.

 조직에서 감사를 선임하는 것은 회원을 대신해 집행부의 감시 기능을 하는 것이고 또한, 집행부와 선수, 회원 간의 어떠한 문제가 발생되었을 시 그 문제를 조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 안정된 조직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대한장애인배구협회 현 회무?회계감사는 감사로써의 역할, 직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광순 감사는 충청남도장애인배구협회장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선수선발을 거부한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사태를 키워온 당사자 9명중 대부분이 천안시청 소속입니다. 여기까지 오지 않도록 조율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방관하거나 조장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둘째, 현 부회장 및 임원들의 사퇴를 요구하며 이후, 지역 안배를 고려한 새로운 부회장 및 임원 구성을 요구합니다.

 대한장애인배구협회의 총체적 문제점은 이사회에 있습니다. 이사회가 중립적인 입장에서 현 사태을 조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면 본 조직의 파행이 오늘에 이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대한장애인배구협회 정관 제32조(이사회의 구성 및 기능) 2항 8호에는 총회 안건상정에 관한 사항이 있습니다.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이사회에서 일시 및 장소 회의 안건들을 명시하고 안건 내용을 이사회의 승인하여 총회에 상정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대의원총회에서 다룰 안건이 대의원에게 통보가 되지도 않고 수시로 변경되는 등 이사회에서 안건들이 처리되었다는 근거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한편 총회를 개최함에 있어 먼저, 대의원총회 개최관련 공문과 총회자료를 보내고 참석여부를 확인해야 함에도 공문도 발송하지 않고 참석여부 먼저 유선으로 연락이 오는 실정입니다. 이렇듯 이사회의 기능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셋째,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인사들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주시길 요구합니다.

 김영택회장님 취임 후 정관 및 내부규정 등 사무국 행정이 올바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를 선발하면서부터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진상조사위원회에서는 2015년, 2016년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선발 과정과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 등 사무국운영 전반을 철저히 조사하여 문제점이 있다면 그 문제점을 공개하고 다음부터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안을 모색해 주길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장애인배구협회는 위의 세 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대한장애인배구협회의 답변을 5월말까지 공문으로 요청합니다.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라북도장애인배구협회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결의합니다. 전라북도장애인배구협회는 전라북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라북도지사기 대회 및 단풍미인기 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 여부를 포함한 대회 변경, 5월에 개최되는 땅끝 공룡기 대회를 제외한 각종 대회 참가 여부 등을 요구사항 처리 결과에 따라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전라북도장애인배구협회의 위의 의견 개진은 대한장애인배구협회의 발전과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기위한 노력임을 감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조직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천안시청좌식배구단 관계자 분께 한 말씀 올립니다.

 천안시청에서 장애인 배구 실업팀이 창단되었을 시 전국의 장애인 배구인들 모두 매우기뻐했고 진심으로 축하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충남지역 내에서 신인을 발굴하여 선수를 육성하기보다는 타 지역의 실력 있는 선수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이는 타지역 시·도팀의 장애인 배구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이며, 더불어 우리나라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입니다. 최근 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대한장애인배구협회 규 정까지 개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안시청팀은 현재 전국대회에서 90%이상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실력 있는 팀으로써 좌식배구인들의 긍지입니다. 이러한 우수 실업팀으로 써 실력과 인성을 갖춰 열악한 환경에서 장애인 배구를 열심히 하는 선수들에게 자부심이 되어주시고 타의 모범이 되는 팀으로써 장애인 체육발전에 앞장서 주길 희망합니다.

 

전라북도장애인배구협회 회장 김정섭외 이사 및 회원일동

  • 2016-05-16. 12:33:32
  • 위 글과 관련 공문은 추후 곧 옮겨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