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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이재활 당선 인사

  • 이재활
  • 2016-12-13 1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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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으로 당선된 이재활입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소중한 한표를 보내주신 각 지부 회장님, 심판협의회 위원님, 지도자협의회 위원님, 선수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끝까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노력해주신 김영택 회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거기간 중 이모, 박모 씨가 합심하여 내세운 후보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달 받았을 , 제가 누군지 몰라서 일어난 헤프닝으로 저에 대한 관심으로 생각하며 좀 더 저를 되돌아 보게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진정 여러분들과 함께함으로써 행복한 장애인 배구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장애인배구 가족 여러분!

 

저는 지난 수년동안 장애인기업을 운영하며 여러분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수년간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 후원회 고문을 역임하면서 장애스포츠인들위해 물심양면으로 재정적인 후원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함으로써 장애스포츠인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비록 장애인배구 가족이 된건 1여년 남짓되었지만, 그 누구 보다 장애인배구에 대한 열정이나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한 사람은 드물것입니다. 저는 지역 협회를 맡으면서, 진정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들어 그들이 원하는 대부분을 반영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 장애인배구 가족여러분의 현장의 목소리들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실천하는 대표자가 되겠습니다.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통해서 가정을 든든히 지켜야 하는 입장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없는 처지를 너무나도 잘알기 때문에 저는 최우선 과제로 안정된 운동을 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임기중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전 실업팀 또는 준 실업팀 창단에 매진하겠습니다.

 

저는 전국의 종교단체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역량과 정치력을 동원하여 우리 협회의 재정자립도를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중 최고 수준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중앙회의 재정자립도 뿐만 아니라 기회가 다을 때 마다 각 지역의 정치지도자, , 종교단체를 통해서 각 지부 및 팀의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삼아 실업팀 창단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당장 내년(2017)에 대구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 실업팀이 창단 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만, 좀 더 여력이 된다면 그 이외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 외에 대한장애인배구협회 사무국 환경개선, 생활체육대회 및 전문체육대회 개최 활성화, 이사 및 임원진 안배의 제도화, 장애인 전문경기인 당사자의 협회 운영 참여 기회 확대 추진, 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한 장애스포츠 활성화 추진, 국제대회 참가 및 유치, 대표선수 및 지도자 선발과정의 공정성 제고 및 선수 권익보호 방안 제도개선 추진, 우수지도자 해외 우수선진 사례 벤치마킹 파견, 국제심판 양성 사업 추진, 개발도상국 좌식배구 전도·친선 경기 추진, 장애인배구 선수 자녀 장학금 제도 도입, 선수위원회, 심판협의회, 지도자협의회 회의비 지원 등 제가 추진하려는 역점사업은 약속대로 추진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상대후보였던 김영택 회장님께서 추하고자 하셨던 사업중 정말 필요로 한 부분들도 적극 검토하여 반영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

 

특히,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여자부 좌식배구 활성화를 시키고, 국내 뿐만아니라 국제대회에도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더 나아가, 그동안 좌식배구 위주로 운영되어 왔던 장애인배구를 앞으로는 지적과 청각 등 다소 소외되었던 유형의 배구도 포함하여 모든 유형의 장애인 배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저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투명한 협회 운영을 위하여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이해 당사자들이 협회 행정에 위원회 성격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협회와 서로간에 견재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함으로써 신뢰를 쌓아가겠습니다.

 

가정과 직장과 주변의 눈치를 보며 좋아하고 원하는 운동에 다소 소극적으로 참여하셨다면, 앞으로는 그러지 마십시요. 여러분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하 실 수 있도록 제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붉은닭을 상징하는 해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가는 2017년의 대한장애인배구협회는 더욱 더 높이 비상할 것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6년 병신년 (丙申年)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반갑게 맞이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 12. 13.

 

6대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당선자 이재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