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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를 두둔하는 사람은 사람대로, 협회가 못마땅 한 사람은 그 사람대로...

  • 박정식
  • 2017-12-22 06: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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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위원장입니다.

 

선수위원회가 아무런 힘도 없는 조직이란 사실을
우리 모두에게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순이지요...
협회가 마음만 먹으면, 어떤 딴지도 걸 수 있고,
심지어 무시를 해버릴 수도 있는 선수위원회니까 말입니다.
그러면서 위원장 선거는 왜 하는지... 그냥 다 임명하지...

 

이 자리를 빌어,
우리 선수들에게 협회 정관 개정 요구에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선수권익이고 협회의 방만한 운영이고,
아무것도 견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회장님, 열심히 하시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회장님이 아니지요.
그 회장님의 뜻을 보필하는 집행부의 잘못이라는 생각은 안 해보셨는지요?

 

쓰신 글 중에
"심판은 심판대로, 지도자는 지도자대로, 선수는 선수대로 제 각각 조금만 본인들에게 손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온갖 민원을 제기하며.."라고 하셨는데


말씀대로 심판은 심판대로, 지도자는 지도자대로, 선수는 선수대로
그럴만하니까, 답답하니까 민원을 제기 하는 겁니다.

 

개인이 수틀린다고, 개인의 이익만을 취하기 위해서
그렇게 민원 제기하고 이러진 않지 않을까요?


이교인 선수가 개인적인 이익이라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그것이
민원 제기 당사자들에겐 무엇보다 중요한 명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모두 정당한 명분이 있고,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교인 선수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당당하게 협회 좀 많이 도와주십시오.
그래서 누가 봐도 투명하고, 보편타당한 결정을 하는 협회의 모습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십시오.


협회를 두둔하는 사람은 사람대로, 협회가 못마땅 한 사람은 그 사람대로...
모두가 이 좌식배구의 발전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말이지요.